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제조업체 연구개발비 늘어

등록 2008-12-01 18:47

작년보다 14%↑…매출액 대비 증가율은 낮아
제조업체들의 연구개발비가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일 낸 자료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 제조업체 390곳의 3분기까지 누적 연구개발비는 모두 11조509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778억원(13.6%)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액 증가율이 23.07%에 이르러,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지난해보다 0.26%포인트 낮은 3.09%에 그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업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7.43%로 가장 높았으며, 의약품(6.34%), 의료정밀(4.44%), 기계(2.35%)가 뒤를 이었다. 제조업체 사이의 양극화도 심해 연구개발비 비율이 매출액의 3% 이상인 기업이 15.13%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1% 미만인 기업이 47.69%, 연구개발비가 아예 없는 기업이 12.56%에 이르렀다.

연구개발비 금액은 삼성전자가 4조985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엘지(LG)전자(1조2444억원), 현대자동차(7331억원), 하이닉스반도체(5429억원) 등의 순이었다. 연구개발비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휴니드테크놀러지스로 매출액의 30.61%에 이르렀으며, 엘지생명과학(21.56%), 한올제약(16.64%)이 뒤를 이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2.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3.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4.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5.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