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쪽지뉴스

■ LG전자, 멕시코 생산공장 통폐합

엘지(LG)전자는 멕시코 생산공장 3곳을 통·폐합하는 한편, 1억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추가하는 등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엘지전자는 멕시코 멕시칼리와 레이노사에 분산돼 있던 엘시디(LCD) 텔레비전 공장을 레이노사로 통합해 중대형, 고급형 텔레비전을 생산할 계획이다.

멕시칼리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라인도 철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몬테레이 냉장고 공장에는 올 안에 전기·가스 오븐레인지 생산라인을 추가하기로 했다.

김회승 기자 [e-mail]

■ 현대차 하이브리드 환경보고서 펴내

현대자동차는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품환경보고서인 ‘아반떼 엘피아이 하이브리드 블루리포트’를 펴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친환경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주행·정비·폐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의 성과를 조명했다.

보고서는 또 제품이 직간접으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산출한 결과,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동급 가솔린모델 대비 연간 12.7톤을 줄여 소나무 10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김영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