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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하면 ‘기술력’

등록 2009-07-13 20:57

2008년 한국의 대표 연상 이미지
2008년 한국의 대표 연상 이미지
25개국에 ‘국가이미지’ 물어보니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대표 이미지는 ‘기술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국 제품·서비스에 대한 가격평가 수준이 선진국에 견줘 40% 가까이 저평가되는 등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여전했다.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13일 코트라가 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독일, 베트남 등 25개국의 4214명을 대상으로 벌인 국가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 ‘한국 하면 기술력이 연상된다’는 응답이 전체의 1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2년 연속 1위다. 한국음식이라는 답변은 10.7%로 2위를 차지했고, 드라마(10.3%), 한국사람(9.4%), 경제성장(6.2%), 한국전쟁(5.4%), 북핵문제(4.1%)가 뒤를 이었다. 한국에 대한 선호도는 러시아, 캐나다, 사우디 아라비아, 멕시코 순서로 높았고, 한국 산업 업종별 선호도 조사에선 휴대전화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격이 100달러인 한국의 제품·서비스가 있을 때 동일한 독일, 일본, 미국, 중국의 제품·서비스 가격은 얼마일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다른 세 국가가 한국에 견줘 41~48달러씩 비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선진국과 비교한 한국과 중국의 가격평가 연간추이를 보면 중국이 한국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 쪽은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이 타지역보다 한국제품을 상대적으로 저평가하고 있었다”며 “이 지역에서의 한국상품의 고급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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