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트랙터·덤프트럭 123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에서 수입·판매한 엑트로스 123대(트랙터 61대, 덤프트럭 6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변속기와 변속기 오일을 냉각시키는 냉각기 사이의 파이프 굴곡 부분서 오일이 새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해 5월3일부터 10월14일까지 생산돼 다임러오토티브 한국에서 수입·판매한 엑트로스 1차종으로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일부터 다임러오토모티브 한국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황춘화 기자
■ 현대차, 사고·실업손실 1년 보장
현대·기아차가 ‘한국형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현대차는 2일 “일부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새 차를 산 뒤 1년 동안 차량 사고와 비자발적 실업 손실의 일부를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을 8월부터 올 연말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종은 클릭, 베르나, 아반떼(하이브리드 포함), 아이써티(i30),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스타렉스 등으로 제한된다.
기아차도 비자발적 실직자와 파산 자영업자에게 기존 할부금을 돌려주거나 재구매 고객의 중고차 가격을 높게 쳐주는 서비스를 한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