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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10월 생산자물가는 올 최저

등록 2011-11-10 20:56

작년 동기대비 5.6% 올라
농산물·원자재 가격 내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농림수산품과 국제 원자재값이 하락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5.6% 상승했다. 지난해 12월(5.3%)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생산자물가는 올 들어 6~7%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다 지난 8월(6.6%) 이후 두달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올 여름 기상이변 탓에 큰 폭으로 올랐던 채소와 과일 값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9%와 19.5% 급락하면서 전체적으로 5.3% 하락했다.

공산품은 전년 동월 대비 7.9% 올라 전월(8.2%)에 견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률(29%)이 9월(40%)에 견줘 낮아졌음에도 환율 상승 여파로 전체적인 상승폭 둔화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서비스는 전력·수도·가스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오르면서 증가 폭이 전월 5.0%에서 7.4%로 확대됐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생산자물가가 5.0%로 급등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며 “앞으로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환율과 국제 원자재값 변동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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