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16일부터 우대형보금자리론 신청 대상을 현행 연소득 2500만원 이하에서 4500만원 이하로 확대해 시행한다. 적용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1~2%포인트 낮은 4.0~4.85% 수준이다.
우대형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의 주택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10~30년간 대출 원리금을 나눠 갚도록 설계한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새로 내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무주택자로서 시가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지원 한도는 가구당 1억원(다자녀 가구는 1억5000만원)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1조5000억원 한도에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 1만5000여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출신청은 공사 누리집(www.hf.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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