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경영]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몸에 들어온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콩팥)처럼 경제순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실자산을 좀더 효율적으로 처리해 가계나 금융, 기업, 정부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경제안전판 구실을 하는 곳이다.
캠코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책임경영 사업은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과 자활 지원이다.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 247만명 가운데 지금까지 146만명이 경제활동 주체로 복귀할 수 있었다. 금융소외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고금리 대출자에 대한 저금리 전환대출, 긴급 생활자금 지원, 일자리 알선 등은 캠코의 고유업무이면서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이다. 장영철 사장은 “캠코에서 수행하는 신용회복 지원업무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는 캠코형 사회공헌활동을 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희망리플레이’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저소득·금융소외 계층이 재기 발판을 마련해 희망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용지식·자활기회·문화역량 나눔 등을 실시중이다. 신용회복 프로그램 이용고객 등 1630명에게 가족여행이나 자녀학습 등을 지원했다. 또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서민금융협력 엠오유(MOU)를 체결해, 지방자치단체의 서민복지제도와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 쪽 “군 미필 남성 대통령 문제 안 삼으면서…”
■ 민주, ‘안철수와 연대’ 언제·어떻게…“고민이네”
■ 검찰 ‘추적자’ 에 애교 트윗 “우리도 굿 캅 시켜주라”
■ ‘핵잠수함’ 김병현 “밥값 해서 기쁘다”
■ 너구리 681호의 슬픈 80일간 여행
■ 박근혜 쪽 “군 미필 남성 대통령 문제 안 삼으면서…”
■ 민주, ‘안철수와 연대’ 언제·어떻게…“고민이네”
■ 검찰 ‘추적자’ 에 애교 트윗 “우리도 굿 캅 시켜주라”
■ ‘핵잠수함’ 김병현 “밥값 해서 기쁘다”
■ 너구리 681호의 슬픈 80일간 여행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