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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제노동기구와 세계협동조합연맹의 ‘동맹’

등록 2013-01-31 19:29수정 2013-01-31 20:51

99%의 경제
아하! 협동조합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협동조합연맹(ICA)은 ‘동맹’ 관계이다. 금융위기 시대에 청년실업을 완화하고 농촌고용을 촉진하는데 협동조합이 기여한다는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다.

국제노동기구는 그동안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실업 완화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왔다. 지난해 국제노동회의에서도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청년 협동조합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개발훈련프로그램에 협동조합 교육을 접목시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노동자 소유기업 전환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대에 일자리를 지킬 수 있는 대안이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실패한 기업을 노동자협동조합이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제노동기구와 세계협동조합연맹은 노동자협동조합의 설립과 강화를 위한 공동훈련프로그램을 설치하기로 했다. 노동조합과 협동조합 간의 동맹관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국제기구는 농촌고용을 촉진하는데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제노동기구는 ‘우리 협동조합(My Coop)’이라는 아프리카 협동조합 설립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의 시멜 에심(Simel Esim) 협동조합국장은 최근 “두 국제기구의 협력 강화는 금융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및 농촌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19년 창설된 국제노동기구는 1920년에 협동조합국을 설치했다. 초대 사무총장인 알버트 토마스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의 중앙위원을 역임한 프랑스의 협동조합인이었다.

김현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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