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경기재단-샤브향 업무협약
지역농수산물 우선구매 등 방안 내놔
지역농수산물 우선구매 등 방안 내놔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사장 황선희)과 로컬-슬로푸드 기업 에스에프시(SFC)샤브향(대표 김창도)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한 로컬푸드 산업육성, 지역 일자리 창출, 농식품·외식산업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프랜차이즈 업계 공정거래 확립, 협동조합형 프랜차이즈 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에스에프시샤브향은 이를 위해 지역 농수산물 식자재 우선구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여성 고용률을 30% 이상 늘릴 방침이다.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은 지속가능한 ‘착한 프랜차이즈’ 기업 육성을 위해 농식품과 로컬-슬로푸드 분야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발굴 및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쪽은 건강한 로컬-슬로푸드 문화 확산을 위한 식생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에스에프시 샤브향 판매금액의 1%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황선희 사회적기업경기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프랜차이즈 업계의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랜차이즈 업체에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경영을 도입해 고용을 창출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혁신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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