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합의 따라 12일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집배원 주 5일 근무제를 전면 시행해, 토요일 우체국의 택배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그동안 10여차례의 협의를 거쳐 토요일 택배 업무 중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금요일에 접수한 우체국의 택배는 월요일에 배달이 이뤄진다. 다만 이달 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물건에 한해 토요일에도 배달하기로 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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