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SKT, 5G 선행기술 ‘개인화셀’ 세계 첫 시연

등록 2014-07-21 20:23수정 2014-07-21 21:49

에스케이(SK)텔레콤과 에릭슨 관계자들이 핸드폰 단말기 근처에 있는 여러 기지국들이 뭉쳐 사용자 중심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개인화 셀(Cell)’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에스케이(SK)텔레콤과 에릭슨 관계자들이 핸드폰 단말기 근처에 있는 여러 기지국들이 뭉쳐 사용자 중심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개인화 셀(Cell)’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기지국들이 협력해 통신환경 제공
끊김없는 데이터 송수신 가능해져
에스케이텔레콤(SKT)은 21일 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 에릭슨과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구현을 위한 선행기술인 ‘개인화셀(Elastic Cell)’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신환경은 단말기가 하나의 정해진 기지국(Cell)과 통신을 수행하는 ‘셀 중심’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개인화셀’은 단말기 근처에 위치한 복수의 기지국들이 뭉쳐 ‘사용자 중심’의 통신환경을 제공해주는 신기술이다. ‘개인화셀’이 적용되면 단말 주변의 기지국들이 협력해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단말기가 기지국 경계를 넘어가며 발생하는 통신품질 악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끊김없는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시연에서 기지국 경계지역에서 현재의 엘티이(LTE) 네트워크 대비 50%의 전송률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개인화셀 기술을 2016년부터 상용화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효 에스케이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기지국의 진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술 개발에 힘써 5G 시대에도 한국이 기술 경쟁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1.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모두 영면…합동조사팀, FDR 데이터 추출 착수 2.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모두 영면…합동조사팀, FDR 데이터 추출 착수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3.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4.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실손보험 희비 엇갈린다, 내 보험 가입 시기부터 찾아라 5.

실손보험 희비 엇갈린다, 내 보험 가입 시기부터 찾아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