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탕수육 부먹? 찍먹?’ 트위터 투표기능 신장개업

등록 2015-10-22 19:55수정 2015-10-22 21:32

대중 의견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부먹? 찍먹?” 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설문에 하룻만에 1012명이 참여했다. 69%가 탕수육에 소스를 붓지 않고 찍어 먹는 ‘찍먹’을 선택했다. “오늘 아침 기분은?” 또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글을 올린 지 7시간 만에 37명이 답했다. “별로”라는 응답(49%)보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응답(51%)이 조금 더 많았다.

트위터가 누구나 손쉽게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힌 22일,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설문을 진행하며 빠르게 집계되는 결과에 놀라워했다. 간단한 설문이면 앞으로 응답자를 구하려 찾아헤맬 필요 없이 트위터를 통해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트위터에서 글을 작성한 뒤 아랫 부분에 있는 ‘투표 아이콘’만 누르면 ‘예/아니오’와 같은 양자택일형 문항을 쉽게 만들어 퍼뜨릴 수 있다. 트위터 코리아는 “강아지 이름 짓기부터 선거 관련 이슈까지 어떤 궁금증이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개방형 플랫폼의 특성상 트위터의 투표 기능은 대중의 의견이 궁금할 때 손쉽게 답을 구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투표는 2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해당 트위트를 볼 수 있으면 누구나 응답할 수 있다. 다만 누가 어떻게 답변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딥시크 쇼크에...이복현 “주식시장 변동성 커질 수도” 1.

딥시크 쇼크에...이복현 “주식시장 변동성 커질 수도”

‘중국산 인공지능’ 딥시크 충격…‘워룸’ 꾸려 대응 나선 빅테크 2.

‘중국산 인공지능’ 딥시크 충격…‘워룸’ 꾸려 대응 나선 빅테크

‘보조배터리 수하물’이 에어부산 화재 원인? 이르면 31일부터 감식 3.

‘보조배터리 수하물’이 에어부산 화재 원인? 이르면 31일부터 감식

미국, 반도체·배터리 보조금 ‘원점 재검토’ 예고…한국 ‘속수무책’ 4.

미국, 반도체·배터리 보조금 ‘원점 재검토’ 예고…한국 ‘속수무책’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5.

‘이거 르노 차 맞아?’ 그랑콜레오스, 판매량 역주행 이유 있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