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내년 성장률 3.1%…또 장밋빛?

등록 2015-12-16 19:44수정 2015-12-16 22:35

정부 전망, 민간 예측보다 높아
올 성장률은 전망치에 1.1%p 못미쳐
정부는 16일 ‘2016년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2016년 경제 전망’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실질)을 3.1%로 내다봤다. 9월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전제로 삼은 전망치(3.3%)보다 0.2%포인트 내려잡은 것이나, 올해 성장률 잠정치인 2.7%보다는 높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민간 소비·건설 투자·지적생산물 투자 등이 올해보다 증가 폭이 커지고, 취업자 수도 올해(32만명)보다 조금 더 많은 35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0%대 상승률이 확실시되는 소비자물가도 내년엔 1.5%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이런 전망은 내년 성장률을 2%대 중후반으로 내다보는 국내외 경제분석기관들의 시각과 차이가 크다. 민간연구소인 엘지(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2.7%와 2.8%를 제시했다.

정부가 3%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벽이 높다. 정부도 미국 금리 인상과 신흥국 불안 등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고령화와 가계부채 부담, 주력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약화 등이 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기재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2.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에 제시한 전망치(3.8%)보다 무려 1.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세종/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1.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2.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OLED vs 미니LED TV…화질·내구성·가격 ‘재격돌’ 3.

OLED vs 미니LED TV…화질·내구성·가격 ‘재격돌’

이어지는 백종원 빽햄 구설…주가도 ‘빽’ 4.

이어지는 백종원 빽햄 구설…주가도 ‘빽’

90년대 휩쓴 TGI프라이데이스 국내서 문닫는다 5.

90년대 휩쓴 TGI프라이데이스 국내서 문닫는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