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꼭대기층 대들보가 올라가는 ‘상량식’이 지난 22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대들보 명판에는 롯데월드타워 완공을 ‘일생의 꿈’으로 꼽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름을 올렸지만, ‘경영권 분쟁’에서 패한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산업재해로 사상자도 발생했던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안전 시공’을 다짐하는 약속으로 상량을 기념했습니다. 국내 최고층 건물의 상량식 모습을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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