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검찰, ‘일본 계열사 자료 허위 제출’ 롯데그룹 수사착수

등록 2016-02-14 15:12수정 2016-02-14 16:26

검찰이 일본 계열사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허위로 제출하고, 국내 계열사의 주식 소유 현황을 허위로 신고·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지난 5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신격호 총괄회장 등이 공정위에 허위 정보와 문서를 제공해 공무집행방해를 했고,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9월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롯데가 한국 기업’이라고 주장해 불매운동을 막고 주가상승으로 금전적 이익을 보는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일 “롯데그룹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하고, 국내 11개 계열사들이 주식 소유 현황을 허위 신고·공시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이에 대한 제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대규모 세수결손 없을 것”이라더니…2년 연속 수십조 결손 1.

“대규모 세수결손 없을 것”이라더니…2년 연속 수십조 결손

한국 철강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회오리 2.

한국 철강에 ‘트럼프발 관세전쟁’ 회오리

세수 예측 실패, 20조원은 집행도 못했다 3.

세수 예측 실패, 20조원은 집행도 못했다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4.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미국 증시 ‘고평가론’ 확산…M7 비틀대고 관세전쟁 먹구름 5.

미국 증시 ‘고평가론’ 확산…M7 비틀대고 관세전쟁 먹구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