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일본, 한진 빼고 새 해운동맹 출범 나설듯

등록 2016-09-29 21:59

일본선주협회장 “공동운항 무리”
한진 “동맹 남는 쪽으로 노력중”
일본 해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을 빼고 새로운 국제 해운 동맹체를 출범시키려 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해운사 닛폰유센 회장이며 일본선주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구도 야스미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해운사들과 한진해운의 공동 운항은 “이제 무리”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닛폰유센, 미쓰이, 가와사키기선 3사는 한진해운과 독일의 하파크로이드, 대만의 양밍과 함께 내년 4월에 새로운 컨테이너선 연합체인 ‘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발표했다.

신용도가 낮은 해운사가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고객 확보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일본 해운사들이 한진해운을 새 동맹체에 받지 않기로 한 듯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디 얼라이언스에서) 빠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남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지난해 ‘소비절벽’ 21년 만 최악…차·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1.

지난해 ‘소비절벽’ 21년 만 최악…차·옷·먹거리 전방위 감소

올해 “기업의 70% 업무에 AI 도입”…반작용으로 ‘AI프리’ 부상 2.

올해 “기업의 70% 업무에 AI 도입”…반작용으로 ‘AI프리’ 부상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3.

50대 이상 자영업자 빚 740조…절반이 다중채무자

AI 반도체에 시총 희비…삼성전자 150조↓ 하이닉스 20조↑ 4.

AI 반도체에 시총 희비…삼성전자 150조↓ 하이닉스 20조↑

블랙박스서 ‘사라진 4분’…참사 항공기 보조배터리도 없었다 5.

블랙박스서 ‘사라진 4분’…참사 항공기 보조배터리도 없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