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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롯데그룹, 의료사업 진출한다

등록 2016-10-19 17:21수정 2016-10-19 21:58

보바스병원 운영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이 의료재단을 인수해 의료사업에 진출한다.

호텔롯데는 19일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인수가 확정되면 롯데그룹은 처음으로 의료재단과 병원을 계열사로 두게 된다.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보바스병원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842억원이며, 인수 비용은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규 호텔롯데 홍보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인수 시설을 바탕으로 어르신 요양과 어린이 재활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보바스병원은 신경재활센터, 퇴행성신경질환센터, 성인병센터 등을 운영하며 노인 요양과 재활에 전문성을 쌓아왔고, 어린이 재활치료에 특화된 보바스어린이의원도 운영한다. 호텔롯데는 국내 어린이 재활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종현 롯데그룹 정책본부 상무는 “호텔롯데는 서비스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서 보바스기념병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요양병원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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