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해 이동호(60)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내년 1월1일자로 승진시킨다고 28일 밝혔다. 박동운(58)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동호 부회장 내정자는 1984년 입사한 뒤 줄곧 기획과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박동운(58)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부사장)
강찬석(55) 현대홈쇼핑 대표, 박홍진(52) 현대그린푸드 대표, 김형종(56) 한섬 대표는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장호진(54)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부사장(부본부장)도 사장(본부장)으로 승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급 승진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