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14개 대기업 조사
현대차 1조2350억원·LG 1조1500억원 순서
현대차 1조2350억원·LG 1조1500억원 순서
현대자동차·엘지(LG) 등 14개 주요 재벌그룹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조기에 지급한 납품대금 규모가 5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경련에 딸린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배명한)는 20일 주요 대기업들의 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삼성·현대차·엘지·롯데·씨제이(CJ) 등 14개 주요 대기업들이 5조6천억원을 조기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룹별로는 현대차가 1조2350억원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엘지 1조1500억원, 삼성 1조원, 롯데 7천억원, 씨제이 5천억원 순이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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