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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기원학술상 3회 수상자에 김경필 박사 선정

등록 2018-11-07 14:21수정 2018-11-07 19:17

수상논문은 ‘한국 재벌의 자본축적 전략’
30일 사회경제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
고 김기원 방송통신대 교수.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고 김기원 방송통신대 교수.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대표적 진보성향 경제학자였던 고 김기원 방송통신대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김기원학술상’의 3회 수상자로 김경필 박사(38살·고려대 사회학과 강사)가 선정됐다고 김기원추모사업회가 7일 발표했다. 김 박사의 수상 논문은 2017년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 재벌의 자본축적 전략’이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리는 사회경제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모회는 “김기원학술상의 수상자가 1회 노동, 2회 통일경제에 이어 3회에는 재벌 분야에서 선정됐다”면서 “재벌 분야는 고 김기원 교수가 학자 생활의 초기부터,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천착했던 연구 주제”라고 밝혔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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