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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설 음식도 온라인으로…1월 온라인 농축수산물 판매 56.5%↑

등록 2019-03-06 12:00수정 2019-03-06 18:00

통계청, 1월 온라인 쇼핑 동향
온라인 쇼핑 거래액 10조7034억원 역대 최대
미세먼지로 가전 판매도 급증
통계청
지난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7.9%나 늘며 역대 최대치인 10조70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음·식료품 판매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1조6271억원) 늘어난 10조703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판매만 놓고 볼 때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4%로 1년 전(18.9%)보다 2.5%포인트 늘었다. 모바일 거래액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27.7%)하며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3.7%로 4.9%포인트 뛰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모두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2017년 이후 최대치다.

상품군별로 농·축·수산물(56.5%), 음·식료품(38.7%) 등 온라인을 통한 먹거리 판매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 전용 장터에서부터 기존 대형마트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음식 주문이 일반화되며, 2월 초 설을 앞두고 늘어난 설 선물, 차례 음식 관련 수요도 온라인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늘고 새로운 배달 음식들도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음식 서비스 거래액도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6270억원을 기록했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가전제품 온라인 거래액도 한해 전보다 22.1% 늘어 1조6853억원에 이르렀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동향과장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공기청정기, 의류 건조기, 의류 관리기 등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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