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9%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3587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4.50% 줄었다. 리니지M 등 주요 게임의 매출이 둔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품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1988억원, 리니지 207억원, 리니지2 216억원, 이이온 123억원, 블레이드&소울 233억원, 길드워2 163억원이었다. 리니지2와 길드워2를 빼면 매출이 모두 줄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2595억원, 북미와 유럽이 253억원이었으며 일본 77억원, 대만 89억원 등이었다. 로열티 매출은 5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이후 게임 업데이트 등의 효과로 올해 전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경화 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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