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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2022년 3월 개교 한전공대 착공식

등록 2021-06-01 17:59수정 2021-06-02 02:46

전교생 전액 장학금 지급 추진
한국에너지공대 누리집 갈무리
한국에너지공대 누리집 갈무리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가 1일 착공식을 열었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설립에 참여해 가칭 ‘한전공대’로 불리는 한국에너지공대는 혁신도시에 대학교 본교가 들어서는 첫번째 사례다. 개교는 내년 3월로 학부생 400명, 대학원생 600명 총 정원 1000명으로 카이스트(1만723명)의 10분의 1, 포스텍(3227명)의 3분의 1 규모다. 취업보다는 연구자와 창업자 등 에너지 분야의 고급인력을 배출하겠다는 게 설립 목표다.

한국에너지공대 누리집(kentech.ac.kr)에 게시된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보면, 모집단위는 에너지공학부 1개 학부로 올해 110명을 뽑는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0명(정원외 10명), 정시모집 수능 100% 전형으로 10명이다. 재학생 전원에 대해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비 및 생활경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한전, 한전케이피에스(KPS), 한전케이디엔(KDN) 등 에너지 공기업 4곳을 비롯해 16개 공공기관에서 8천여명이 수도권에서 이전했다. 정주 인구 3만6천여명으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39살 이하 인구 비중이 50.4%에 이를 정도로 ‘젊은 도시’로 평가받는다.

이들 공공기관은 최종학력이 광주·전남 고교 졸업자이거나 전남대, 순천대 등 지역 소재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말 기준 지역인재 채용률이 27%로 목표치 24%보다 소폭 높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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