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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모바일뱅킹 확산에…은행 점포 상반기에만 79곳 사라져

등록 2021-09-14 11:59수정 2021-09-15 02:38

5년 반 사이 점포 955곳 폐쇄
주요 은행 본사 모습. 각 사 제공
주요 은행 본사 모습. 각 사 제공

국내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점포 79곳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을 보면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점포 수는 6326개로, 지난해 말(6405개)보다 79개 감소했다.

케이비(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8개씩 줄였고, 산업은행(8개), 대구은행(7개), 우리은행(6개), 신한은행(5개), 씨티은행(4개) 등도 점포를 줄였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이 확산되고 은행들이 점포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영업점 감소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2015년 7281개였던 은행점포는 5년 반만에 955개(13.1%)가 감소했다.

금감원은 은행이 점포를 폐쇄할 때 사전영향평가 등 절차를 충실히 진행하는지 감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점포폐쇄 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금감원에 제출한다. 금감원은 은행의 지역재투자 평가 때 점포 감소에 감점을 부여한다.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는 경영실태평가나 지자체금고·법원 공탁금 보관은행 유치 평가에 반영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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