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 개시

보조금24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 처음 제공

금융플랫폼 토스는 15일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을 활용해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토스는 민간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보조금24’ 서비스를 ‘정부24’ 사이트가 아닌 자체 앱에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24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쉽게 확인해 신청할 수 있고, 앞으로 신청 가능한 지원금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날부터 토스 앱 ‘전체’ 탭에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를 누르고 거주지역, 직업, 월소득, 세대원 등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 의료, 주거, 교육, 사회복지 등으로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다.

토스는 “앱에서 현재 300여 가지 혜택 및 지자체 지원사업 600여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연말까지 6천여개 이상 중앙부처·지자체 지원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본인뿐만 아니라 세대원의 혜택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