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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 인상

등록 2021-12-07 18:28수정 2021-12-07 22:07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것”

카카오뱅크가 8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7일 은행이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바뀐 금리는 8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뒤 시중은행 대부분은 수신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가 이날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이 은행의 정기예금은 0.2%~0.4%포인트 올라간다. 만기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0.3%포인트 오른 연 1.8%, 자유적금은 연 1.6%에서 연 1.9%로 오른다. 자유적금의 경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연 2.1%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은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 폭이 커진다.

26주적금은 0.2%포인트 금리가 오르며,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아 최대 연 2.2%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도 0.2%포인트 오른 연 1%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잔고를 분리해 관리가 가능하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다. 입출금계좌당 한 계좌씩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8일부터는 연 1% 금리를 제공한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자동 저축해주는 ‘저금통’은 금리가 기존 연 2%에서 1%포인트 올라 연 3%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수신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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