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삼성카드가 함께 기획한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전월 실적이나 한도 등 조건 없이 최대 3%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4일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사용자들은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쌓고 더 커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시즌제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해 온 바 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신용카드 고객들은 카카오페이 해당 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태까지는 특정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 금액의 최대 2.5%가 적립됐는데 이번에 포인트 적립 비율이 0.5%포인트 높아졌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포인트가 2%,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지 않아도 국내외 매장에서 일반 결제 할 경우 1%가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적립되는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 모든 서비스에 전월 실적 등 조건은 없다. 적립 한도에도 제한이 없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외용 모두 1만원이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