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MG손보, 지급여력비율 100.9%로 가장 낮아

등록 2022-01-11 14:01수정 2022-01-11 14:52

지난해 3분기 보험사 RBC비율 254.5%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해 3분기 주가 하락 영향으로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9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RBC)비율은 254.5%로, 전분기(260.9%)보다 6.4%포인트 감소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 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할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보험사의 각종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발생할 손실금액(요구자본) 대비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금액(가용자본) 비율이다.

지난해 3분기 주가가 하락하면서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이 3조4천억원 감소하는 등 가용자본이 2조4천억원 줄어든 게 지급여력비율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금감원은 시장 불안정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보다 높은 150% 이상 유지하라고 권고한다.

회사별로 보면 엠지(MG)손해보험이 100.9%로 가장 낮았다. 엠지손보는 지난해 2분기 지급여력비율이 97%로 떨어져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요구를 받았다. 이후 증자를 거쳐 법률상 지급여력비율을 간신히 충족했다. 엠지손보는 이후에도 금융당국에 경영개선안을 내고 증자 계획을 이행 중이다.

생명보험사 가운데서는 디비(DB)생명보험이 지급여력비율 155.3%로 가장 낮았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팰리세이드 타보니…진정한 ‘아빠차’, 정말 크고 AI 비서도 쓸만하네 1.

팰리세이드 타보니…진정한 ‘아빠차’, 정말 크고 AI 비서도 쓸만하네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2.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내란 쇼크’ 4분기 성장률 0.1%…올해 1분기도 얼어붙는다 3.

‘내란 쇼크’ 4분기 성장률 0.1%…올해 1분기도 얼어붙는다

전용 84㎡ 분양가 24억원…‘래미안 원페를라’가 5억 로또? 4.

전용 84㎡ 분양가 24억원…‘래미안 원페를라’가 5억 로또?

1000~1250원은 잊어라…“달러 환율, 장기 평균에서 구조적 이탈” 5.

1000~1250원은 잊어라…“달러 환율, 장기 평균에서 구조적 이탈”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