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일 장 초반 29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2%(3.37) 내린 2918.55에서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12분 현재 2897.88으로 2900선 밑으로 내려간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22억원, 기관이 56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긴축 행보와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을 계속 압박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0원 오른 1192.5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