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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442만명 몰린 LG엔솔, 청약자 절반은 ‘2030’

등록 2022-01-21 10:54수정 2022-01-21 11:36

신한금투 자사고객 분석
30대 28.6%, 40대 22.8%, 20대 20% 순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442만명이 몰린 엘지(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2030’세대의 참여 비중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9일 마감한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에 자사 채널을 통해 청약한 고객(90만8315명) 중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고, 40대 22.8%, 20대 20% 차례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20~30대인 이른바 엠지(MZ) 세대의 청약 비중이 48.6%에 달한 것이다. 나머지 연령대는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49.5%)과 여성(50.5%) 비중이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114조원이 납입된 엘지에너지솔루션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은 여유자금이 많은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고 40대 24.3%, 60대 19%로 나타났다.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자 비중은 98.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청약 증거금 기준으로는 오프라인 채널이 15.8%에 달해 거액자산가의 지점방문 청약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수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에 20대와 30대의 참여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채널을 통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이들 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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