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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코스닥 시총 2위 에코프로비엠, ‘내부자 거래’ 혐의로 수사

등록 2022-01-26 19:13수정 2022-01-26 19:41

금융당국·검찰 수사 소식에 주가 19% 급락
24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등이 1명 사망, 3명 부상을 초래한 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청주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24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등이 1명 사망, 3명 부상을 초래한 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청주에코프로비엠 공장 화재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 에코프로비엠의 핵심 임원들이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9월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으로부터 현장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3일 에코프로비엠이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7413억원대의 공급계약을 공시하기 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했다는 것이다. 공시 당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20.98% 급등했다. 주요 임원의 불공정 거래 혐의를 포착한 금융위 자조단은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검찰과 곧바로 수사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9.19% 급락했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 기업은 최근 충북 청주 공장 화재로 직원 1명이 숨지는 등 연이은 악재를 겪고 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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