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 하락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컴퓨터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사태로 코스피가 다시 2700선 밑으로 내려갔다.
24일 코스피는 오전 9시30분 현재 1.35%(36.58) 하락한 2682.9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인데도 외국인 투자자가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1.37%) 등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1.1%내린 867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증시(니케이지수)도 0.44% 하락 중이다.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196원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7% 급락해 1만3000선이 위협받았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