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삼성금융 앱 ‘모니모’ 나흘 만에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록 2022-04-20 22:16수정 2022-04-20 22:51

삼성금융네트웍스 제공
삼성금융네트웍스 제공

삼성 금융사 4곳의 통합 앱 ‘모니모’에서 수백 명의 삼성증권 계좌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삼성 금융사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모니모 앱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다른 사람의 삼성증권 계좌정보가 노출됐다. 정보 유출 피해자는 344명으로 이름, 보유 주식, 거래내역, 잔고 등이 노출됐다.

유출 사고가 난 지 이틀이 지났지만 모니모를 운영하는 삼성카드는 정보 유출 사고에 관해 아무런 공지를 하지 않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18일 저녁 6시17분부터 다음 날 아침 9시22분 사이 고객 344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 노출로 인한 재산 피해는 없으며, 해당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금융 앱 ‘모니모’는 계열사인 생명, 화재, 카드, 증권 4개 회사가 업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 고객 수만 23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출시 나흘 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노인 기준 65살→70살로 높이면 기초연금 연 6.8조원 절감 1.

노인 기준 65살→70살로 높이면 기초연금 연 6.8조원 절감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2.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3.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원-달러 환율,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정세에 들어갈까? 4.

원-달러 환율,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정세에 들어갈까?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1.7원 더 하락 1440원에 마감 5.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1.7원 더 하락 1440원에 마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