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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SM 주식, 기타법인 단일계좌에서 ‘지분 2.7% 대량 매수’

등록 2023-02-16 18:32수정 2023-02-16 19:16

IBK증권 창구 68만3천주…전부 매수주문, 매도주문은 0
17일 ‘투자주의 종목’ 지정
10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앞. 연합뉴스
10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앞. 연합뉴스

경영권 분쟁이 과열되고 있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식이 16일 특정 단일 계좌에서 68만주 대량 전부 매수주문이 나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기타법인’이 이날 장중에 에스엠 주식 65만7천주(2.73%)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기타법인은 개인·외국인·기관투자자에 속하지 않는 일반법인이나 창업투자회사(VC)가 대부분이다. 이날 에스엠 거래 동향을 보면 매수 상위 증권사 중에서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이 68만33398주로 매수 상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이 증권사에선 에스엠 매수 주문만 나왔고 매도 주문은 단 한 주도 없었다. 이 증권사를 통한 에스엠 거래 비중은 15.70%에 이른다. 시장에선 이 단일 계좌의 대량 매수를 두고 범 카카오 측이 장내 매수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쪽은 “특정 고객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에스엠이 당일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 수 대비 2% 이상이고, 종가가 전날보다 5% 이상 등락해 17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3만1900원에 마쳤다. 장중 13만3600원까지 치솟았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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