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 투자비중 70%를 초과하는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0.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 투자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정성장형(주식 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 투자비중 10~40%)은 각각 -0.99%, -0.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1.45%의 수익률을 보였다.
펀드별로는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A클래스’,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주식종류형 1C클래스’펀드가 각각 1.90%, 1.88%로 주간 수익률 1, 2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들은 편입종목 중 두산중공업(37.82%), 포스코(5.00%), 동부화재(3.92%) 등이 선전해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반면 채권펀드는 한 주간 0.27%(연환산 14.09%)의 수익을 올렸다.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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