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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지난해 캠코 ‘온비드’ 입찰자 19만명, 단독주택지 1827:1 기록도

등록 2017-01-11 17:08수정 2017-01-11 17:24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입찰자 수 1년새 27% 증가
경쟁률 상위 50개 중 48건이 공공용지 분양 물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캠코는 2016년 한 해 동안의 입찰 참여자 수가 1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5년(15만명)보다 26.7% 증가한 것으로 일반 국민들의 ‘공매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연간 낙찰건수도 늘었다. 지난해 낙찰건수는 3만3500건으로 전년보다 10%가량 늘었다. 온비드를 통한 연간 낙찰건수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온비드를 통해 거래된 공공자산은 7조3000억원 규모다. 온비드는 국민들이 공공기관의 다양한 물건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이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공용지’ 분양 물건이 경쟁률 상위 50개 물건 중 48건을 차지했다. 부산도시공사가 분양한 국제물류도시의 단독주택용지는 18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지역 도시공사의 공공용지 분양 물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매시장의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지난해 온비드를 통한 공공용지 분양이 흥행과 공정성을 모두 달성하며 공매시장을 견인했지만, 2017년 초에는 공매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늘어, 이전보다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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