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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5대 은행 전세대출 작년 10조 급증…모두 34조 ‘사상최대 ’

등록 2017-01-22 15:43수정 2017-01-22 20:48

서울지역 평균 전셋값 작년말 4억2051만원
2014년말 2억9368만원서 1억2천만원 뛰어
전셋값이 끝없이 치솟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케이비(KB)국민·우리·케이이비(KEB)하나·엔에이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해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34조485억원으로 2015년(23조6636억원)보다 10조3849억원이나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15년 증가액(5조8118억원)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다.

2010년 2조3196억원에 불과했던 5대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3조5천억원 안팎으로 크게 늘어났다. 2012년 말 잔액 기준으로 10조원을 돌파했고 전세난이 심해진 2014년 처음으로 연간 증가액이 5조원을 넘었다. 2015년 20조원을 처음으로 넘겼던 대출 잔액은 지난해 30조원을 넘어섰다.

케이비(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서울지역의 평균 전셋값은 2014년 말 2억9368만원에서 2년 만에 4억2천51만원으로, 1억2천만원 넘게 뛰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지난해 말 기준 73%를 넘어섰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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