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1월 기준 코픽스 내림세로 돌아서

등록 2017-02-15 17:03수정 2017-02-15 22:02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1.61%로
5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0.06%p↓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책정 잣대
시장금리 상승세 주춤한 셈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1.61%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0%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떨어졌다고 15일 발표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떨어진 것은 5개월 만이다.

1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 비용 정보를 바탕으로 계산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8월 1.31%까지 내리다가 9월 1.35%로 0.04% 상승한 뒤 10월(1.41%), 11월(1.51%)로 상승폭을 키워왔다. 12월(1.56%)에는 전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1.56%로 상승폭이 조금 주춤했는데, 1월 들어서는 아예 하락세로 전환한 셈이다. 코픽스는 신한·우리·케이이비(KEB)하나·국민·아이비케이(IBK)기업·엔에이치(NH)농협은행 등 8개 은행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금융채 등의 자금조달 상품의 금리를 집계해 산출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가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누적된 전체 조달자금을 기준으로 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까지 59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12월에 처음 제자리걸음을 했으며, 1월엔 아주 소폭 떨어졌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1.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2.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3.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환율 1500원 넘어가나…‘내란 불안 장기화’ 우려 때마다 폭등 4.

환율 1500원 넘어가나…‘내란 불안 장기화’ 우려 때마다 폭등

‘설날 휴점은 무슨, 돈 벌어야지’…아울렛들 29일 문 연다 5.

‘설날 휴점은 무슨, 돈 벌어야지’…아울렛들 29일 문 연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