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최종구(60)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 사장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최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 사장으로 일해왔다. 행시 25회로 재정경제부 시절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으로 일했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지냈다. 3월5일로 임기가 끝나는 이덕훈 행장은 3일 이임식을 진행한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