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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최흥식 금감원장 “비트코인 버블 확 빠질 것”

등록 2017-12-28 14:44수정 2017-12-28 16:11

출입기자 송년모임에서 “내기해도 좋다”
“정부 과세추진이 제도권 인정 아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가상통화 가격 급락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최흥식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출입기자단 대상 송년 만찬에서 “2000년 초반 아이티(IT) 버블 때 아이티 기업은 형태가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가 않다. 나중에 비트코인은 버블이 확 빠질 것이다. 내기해도 좋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비트코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각국 정부도 답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번 유럽 출장 때 물어봤더니 오히려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반문하더라. 중국도 우리한테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보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비트코인에 대한 과세 방안을 제도권 편입으로 이해하려는 기류에 대해선 “도박장에서도 소득이 나오면 과세를 하듯이 모든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제도권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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