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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시중은행 14곳, ‘금리 6%대’ 장병내일준비적금 출시

등록 2018-08-29 11:39수정 2018-08-29 11:50

연 6% 이상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국군희망준비적금보다 금리혜택 1%p 이상 ↑
29일부터 케이비(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 14곳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출시됐다. 병사가 전역 뒤에 취업준비나 학업 등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상품이다. 적립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이며 군복무 기간이 끝날 때까지 혜택을 받는다. 연 6% 이상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국군희망준비적금과의 차이 등 궁금한 사항을 아래에 정리했다.

―가입 대상은 누구?

“병역의무를 수행 중인 청년 가운데 현역병사에 준하는 월급을 받고 있어야 한다. 현역병, 상근예비역, 전환복무요원(의무경찰등), 사회복무요원 등이 해당된다. 잔여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은 남아 있어야 한다.”

―어느 은행에서 취급하나?

“이번 적금 상품은 국민과 기업,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수협,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우정사업본부 등에서 판매한다. 가입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소속기관으로부터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 창구에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필요 서류는 은행연합회의 ‘예금금리 비교공시’ 사이트를 확인하면 편리하다.

―기존 국군희망준비적금 가입자도 가입이 가능한가?

“기존 국군희망준비적금 가입자도 잔여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국군희망준비적금은 앞으로 신규 취급은 중단된다.(기존 상품은 2개 은행에서만 적금상품을 판매해왔으며, 금리는 연 5.3~5.5% 수준이다. 월 적립한도도 은행별 10만원, 개인당 최대 20만원으로 새 상품과는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은행별 금리는 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21개월 가입을 기준으로 기본금리 5%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가 인센티브로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추가금리 제공(+1%포인트)을 받도록 정부가 추진중이다. 예를 들어, 금리 5.5%를 적용받고 추가 적립 인센티브와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될 경우엔 국군 장병이 21개월 적립 때 만기 최대 수령액이 438만원(기존 국군희망준비적금)에서 890만원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물론 이런 계산에선 월 적립한도가 20만원(원금합계 42만원)에서 40만원(원금합계 840만원)으로 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재 신병교육기관에서 교육중인데 어떻게 가입해야 하나?

“청년병사들이 입대 초기부터 적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협약은행에서 방문해 가입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 때 확인서를 제출하고 가입하면 된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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