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좋은 콘텐츠 골라주는 사람도 창작자’…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내놔

등록 2021-08-03 13:39수정 2021-08-03 13:51

카카오가 카카오톡 샵(#)탭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를 3일 출시했다. 누구나 에디터가 되어 콘텐츠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편집자의 가치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라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 뷰’는 콘텐츠에 대한 나만의 취향과 관점이 있는 이용자라면 일반인도 누구나 쉽게 ‘뷰 에디터’라는 창작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이때 ‘창작자’에는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내는 원작자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이나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 등 기존에 존재하던 콘텐츠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선별해 보여주는 이들도 포함되는 것이 카카오 뷰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여행을 즐기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ㄱ씨가 다양한 여행·맛집 영상이나 정보성 콘텐츠 링크를 큐레이션해 ‘ㄱ의 맛집 탐방’이라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보드를 발행할 수 있는 식이다. 뷰 에디터는 이렇게 발행한 채널을 통해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받을 수 있다.

언론사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원천 콘텐츠도 볼 수 있다. 경제·시사영역에서는 뉴닉과 삼프로티브이(TV), 슈카월드, 신사임당을, 지식·교양 분야에서는 작가 정문정과 세바시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가 있다고 한다.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하면 ‘마이(My)뷰’라는 공간에서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이용자의 후원이나 유료 콘텐츠 발행 등 수익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뷰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이날 오전 배포된 최신 버전(v9.4.5) 업데이트를 하면 이용할 수 있고, 아이오에스(iOS)에서는 앱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황유지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은 “카카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콘텐츠 창작자만이 아닌 편집자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