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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봉쇄’에 애플도 속수무책…아이폰 14 가을 출시 ‘불투명’

등록 2022-05-27 15:37수정 2022-05-27 16:10

<닛케이아시아> “조립공장 재가동 늦어”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한 특별 행사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 제공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한 특별 행사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애플 제공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올가을 아이폰 14 시리즈 4종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27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상하이 등이 봉쇄되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제때 개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공급업체의 한 임원은 “애플과 공급업체들은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 상하이에 있는 공장의 재가동이 다소 느리다”고 했다.

중국 상하이는 지난 3월부터 봉쇄됐고 6월에야 전면 해제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아이폰 공급망이 큰 영향을 받은 셈이다. 아이폰 조립 업체인 폭스콘과 페가트론은 시제품 또는 양산서비스주문(NPI)을 담당하는데, 작업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에 있는 페가트론의 아이폰 조립공장은 코로나 봉쇄로 한 달 가량 문을 닫기도 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상하이 봉쇄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어 중국 밖에서 생산을 늘리길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맥북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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