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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새 총수에 고 김정주 창업자 부인 유정현…지분 상속 완료

등록 2022-09-08 18:22수정 2022-09-08 18:32

“자녀들에게 경영권 승계 계획 없어”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넥슨 제공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넥슨 제공

지난 2월 별세한 김정주 넥슨 창업자 부인 유정현 엔엑스시(NXC) 감사가 넥슨 총수에 올랐다.

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시(NXC)는 고 김 창업자 명의의 엔엑스시 지분 196만3천주(지분율 67.49%)가 부인 유씨와 두 딸에게 상속됐다고 8일 공시했다. 유씨는 13만2890주를 상속받아 지분이 29.43%에서 34.0%로 늘었고, 두 딸은 각각 89만5305주씩 받아 지분율이 0.68%에서 30.78%로 증가했다. 유씨는 엔엑스시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넥슨 총수에 올랐다. 유씨는 앞으로도 엔엑스시 감사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달 31일 6조원 가량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일부를 납부했다. 유가족 측은 엔엑스시를 통해 “유가족 합의로 법정 기준과 다르게 상속 지분을 나눴다. 주주간 계약을 통해 의결권을 비롯한 자녀들의 제반 권리는 부인에게 위임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회사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슨과 자회사들은 현재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고, 엔엑스시 지분이나 넥슨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할 계획이 없다”는 뜻도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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