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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초·중·고 교사에 인공지능 윤리 교육

등록 2023-02-12 11:58

지난해 교재 펴내고 12일 온라인 설명회
인공지능 시대, 위험과 책임 이해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인공지능 시대 윤리 교육을 위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인공지능 시대 윤리 교육을 위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인공지능(AI) 시대 윤리 교육을 위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윤리 교재 집필진이 직접 나서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인공지능 윤리 정책포럼 교육 분과를 별도로 운영해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 교재 3종을 마련했다. 이 교재는 ‘인간 존엄성 원칙, 사회의 공공선 원칙, 기술의 합목적성 원칙’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이해해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에 대처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윤리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인공지능 교과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여러 교과와 연계해 교육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 6학년의 경우 실과 과목과 연계해 인공지능이 적용돼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 사례를 찾아보고 책임과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는 식이다. 중학교 교재는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적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도록 했다. 고등학교 교재는 관련한 국제적 논의와 동향까지 담았다.

인공지능 윤리 교재는 전자책(e-book) 형태로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는 인공지능을 스스럼없이 활용하는 인공지능 네이티브로 자라나기 때문에 인공지능 윤리를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올바르게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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