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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이용자 수 3개월째 줄어…“여름방학 끝나면 회복될 것”

등록 2023-09-09 17:42수정 2023-09-09 18:04

인공지능(AI) 생성형 챗봇인 챗지피티(ChatGPT). <한겨레>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생성형 챗봇인 챗지피티(ChatGPT). <한겨레> 자료사진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운영하는 챗봇 ‘챗지피티’(ChatGPT)의 이용자 수가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현지시각) 트래픽 집계 누리집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챗지피티 누리집을 방문한 전세계 이용자 수가 7월보다 3.18% 줄어든 14억명 가량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챗지피티 누리집에 머문 시간은 평균 6분57초로 나타났다.

챗지피티(ChatGPT) 및 경쟁 누리집 방문자 수 추이. 시밀러웹 공식 블로그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된 챗지피티 이용자 수는 두 달만인 지난 1월 1억명을 돌파하고 5월 18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6월부터 3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3개월 만에 챗지피티 이용자 수가 약간 늘었다. 8월 한달 간 미국에서 챗지피티 누리집을 찾은 이용자 수는 1억8500만명으로 7월(1억8000만명)보다 0.4%가량 늘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미국 내 방문자가 전월 대비 각각 감소했다.

다만, 시밀러웹 쪽은 챗지피티 이용자 수 감소가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에프 카 시밀러웹 수석 분석 매니저는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서 “미국의 경우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한 8월 누리집 방문자 수가 안정화됐다”면서, “여름 동안 챗지피티 누리집 트래픽이 줄어든 건 방학 기간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챗지피티 이용자 중 가장 많은 34.5%가 25∼34세이고, 18∼24세 이용자가 25.99%로 뒤를 이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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