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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트위터 “대선 토론 트윗 주제·시간대별 분석할 것”

등록 2012-12-04 15:56수정 2012-12-04 16:44

트위터가 오늘 저녁 8시로 예정된 대선 후보 1차 텔레비전 토론회와 관련해, 주제·시간대별 트위트 양을 분석해 공개한다.

트위터는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녁 8시부터 열리는 대선 후보 1차 텔레비전 토론회와 관련한 트위트 양 분석 자료를 내일 오후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참석해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트위터는 국내 정보 분석 전문업체 ‘다음소프트’와 손잡고 대선 관련 트위트 분석작업에 나선다. 공개 내용은 미국 대선기간 동안 선보인 서비스와 같다고 트위터 쪽은 설명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는 대선 후보 토론회 시간 동안 올라온 트위트를 분석해 토론회와 관련한 전체 트위트 양, 주제별 트위트 양 등을 시간대별로 공개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방송사에서는 트위터의 대선 관련 트위트 분석자료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아담샤프 트위터 대정부관계 총괄은 “미국 대선은 트위터 대선이라 불렸다. 지난 10월3일 미국 덴버주에서 열린 1차 대선 후보 토론 때는 관련 트위트만 1억300만개 올라왔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번 국내 대선에서 후보자별 트위터 정치지수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트위터 정치지수는 각 후보관련 트위트가 평균적으로 얼만큼 긍정적인지를 나타낸 수치다. 아담 샤프 총괄은 “수천개 단어를 사전에 등록한 뒤 컴퓨터 프로그램을 돌려 각 트위트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산출하고, 전체 트위트 중 가장 부정적인 트위트를 0점, 가장 긍정적인 트위트를 100으로 놓아 평균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라고 정치지수 산출방법을 설명했다. 트위터에는 매일 평균 4억개의 트위트가 올라온다.

국내 트위터 정치지수 서비스 시작 날짜에 대해 제임스 콘도 트위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현재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정확한 개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현재 국내 대선 특별 페이지(twitter.com/hashtag/대선)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는 주요 후보자와 캠프, 방송사 트위터 계정이 링크돼 있고, 타임라인(게시판)에는 주로 대선 관련 트위트들이 올라온다. 트위터 쪽은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게시물 기준에 대해 “대선 관련 키워드별로 ‘리트위트’와 ‘관심글 담기’ 수가 많은 트위트들이 올라온다” 밝혔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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