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일(현지시각) 오는 26일 스마트 시계인 ‘애플 워치’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 애플 공인 대리점 등을 통해 애플 워치를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이 미국 등에 이어 ‘애플 워치’를 추가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타이완 7개 국가다.
지난 4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9개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애플 워치’치는 지금까지 700만 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애플 워치는 애플 워치 스포츠, 애플 워치, 애플 워치 에디션 세 종류다. 애플 워치의 사용을 위해서는 ‘아이오에스(iOS) 8.2’ 이상인 ‘아이폰5’나 ‘아이폰6’ 시리즈 기종의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애플 워치 시장을 두고 애플리케이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미 애플 워치용 앱스토어에 카카오톡과 카카오택시 등의 앱을 올려둔 상태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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