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돌발 상황 정확도 높였다

SKT, 티맵 5.0 출시
국토부·경찰청·TBS 연계해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 강화

에스케이텔레콤(SKT)은 돌발 상황에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환경을 개선한 ‘티맵 5.0’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티맵 5.0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교통방송(TBS)과 연계해 돌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티맵은 교통사고 뿐만아니라 행사나 공사 등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교통 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주행지도에 곧바로 표시한다.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한 번 이상 음성 검색을 한 목적지나 주소에 대한 음성 인식률도 높였다.

티맵 5.0은 자주 쓰는 메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화면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용자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3개 목적지에 대해 소요시간을 표시한다. 자동차 주행 전 설정이나 확인이 필요한 소리 메뉴와 주변 주유소 확인 메뉴를 상단에 표시한다.

이충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