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가 화웨이의 ‘P10 라이트’의 국내 버전인 ‘비와이폰2’를 5일 출시한다. 케이티 제공.
케이티가 중국 화웨이의 ‘비와이폰2’(BeY폰2)를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웨이 ‘P시리즈’의 라이트 버전인 ‘P10 라이트’의 국내 출시 버전이다.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다.
‘비와이’는 케이티가 합리적인 소비를 중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요금제와 단말기를 차별화해 론칭한 전용 브랜드다.
케이티는 “비와이폰2는 5.2인치 전후면 커브드 글라스 디자인에 전작보다 셀카 기능을 강화한 전면 카메라와 더 커진 센서로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한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P10라이트는 지난 10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단말기 베스트셀러였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꾸준한 판매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티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지난해 케이티에서 비와이폰을 출시해 1020 Y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디자인과 성능이 향상된 비와이폰2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